10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지난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신용보증재단 창립 20주년 및 보증공급 3조원 달성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우양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 도내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관계자, 충북신보 이용고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과 보증공급 3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이응걸 이사장의 성과보고 및 중소기업 지원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고객만족 인권경영 선포식 등 도민과 함께한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충북신보 임직원들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그 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충북신보 임직원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도정시책을 홍보하는 한편,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충북신보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99년 5월 10일, 9명의 임직원과 자본금 100억원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이래, 현재는 임직원 55명, 기본재산은 약 1541억원 규모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5월 9일 현재 충북신보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원한 보증공급 규모는 14만 5353개 업체, 16만1018건, 금액은 3조 223억원에 달한다. 지난 20년간 조직규모의 외적 성장만큼이나 얼마나 많은 내실을 갖추고 진력하여 달여왔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는 사례이다.

충북신보는 제29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는 기관평가 최우수등급 5회, 기관장 평가 최우수등급 2회를 차지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이응걸 이사장은 “재단이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과 도움을 주신 분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도내 수 많은 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보증공급 3조원 시대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서민금융 일등기관으로서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 경제 4% 시대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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