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재해 사전 예방의 일환으로 13~31일 주요 수리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한 6~10월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 관리주체별 수리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토록하고 이에 대한 표본점검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가동이 조금만 늦어도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배수장 가동 상황과 배수문‧배수로의 관리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사업단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수리시설과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정비 하겠다”며 “배수시설의 적시 가동상태를 중점 점검해 유사시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