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천·성황천 하상주차장은 무료개방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오는 7월부터 괴산읍내 공영주차장 7곳을 유료화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주차장 유료화는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난과 상가 이용객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유료화 구간은 △괴산교∼D마트 △괴산농협∼시계탑사거리 △괴산대교∼시계탑사거리 △옛 전원식당 △괴산우체국 앞 △괴산 신협 앞 △산막이 시장 등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500원(최초 10분 무료)에 30분이 지나면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군은 주차장 유료화에 따라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 조성한 동진천과 성황천 하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추가로 조성하는 △수진교∼괴산2교 △동부주공아파트 앞 △연의원∼수목화원 노상주차장 3개소와 동원목욕탕 뒤편 노외주차장 1개소도 무료로 이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한다”며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달 3일부터 괴산신협 앞 도로(120m)와 옛 군수 관사 앞 도로(230m) 2개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운영한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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