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체육관 80억원 등 지역발전 견인사업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올해 정부와 충북도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4월말 현재 총 17건, 25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옥천 반다비체육관 건립사업 80억원, 옥천∼안남 상수도연계 관로구축사업 65억원, 새뜰마을 조성사업 21억원, 옥천공동체허브 조성사업 15억원, 옥천공설운동장 트랙교체 15억원, 3.1운동 100주년기념 사업비 2억2000만원 등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들이다.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했다. 군수와 부군수가 직접 주관하는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세웠다.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사업 의지를 밝히는 등 양방향 사업비 확보에도 노력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가 계속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생활SOC사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정부시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면서 군수·부군수 주재의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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