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생활에 큰 도움 줘…9월까지 계속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지난 3월 개강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새내기농업인들에게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과 8일 2회에 걸쳐 진행한 ‘양봉의 이해와 기초사양관리기술’ 강의는 꿀벌 사육과 프로폴리스, 화분 등 양봉산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귀농·귀촌 전략, 농업회계, 농기계 안전교육 등의 소양교육과 대추·감자·고추·버섯·양봉 등 작목별 기초재배기술, 농산물 가공·창업 우수사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오는 9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 김성구(61·산외면 장갑리) 씨는 “도시에 거주하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땅을 일구며 살고 싶어 보은으로 귀농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교육생들과 친분도 쌓아 귀농·귀촌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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