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개 학교 학생 3103명 대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미취학아동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2차례씩 전문가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대학생 16명의 협조를 받아 지역학교 20곳에서 보호자의 동의를 거친 310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학생 건강서포터즈를 활용해 초등학교 12곳의 학생들에게 1주일에 한차례씩 점심식사 후 불소용액 양치를 하도록 지도하면서 자가 구강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불소도포는 치아표면에 직접적으로 불소를 발라주는 것을 말한다.

불소를 치아 표면에 화학적으로 작용하게 해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고 충치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해주는 예방치료법이다.

불소는 치아표면을 강화시키고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 발생을 억제한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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