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서울 SETEC 서울산업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사진)을 수상했다.

부여군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 대상자별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의 협력 자원들과의 연계 구축을 통한 예방 중심 환경조성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 ․ 군의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200여개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했다.

부여군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 제대로 알리기’를 주제로 지역주민대상 건강아카데미, 건강마을 가꾸기, 한방 사상 체질교실, 뇌 건강 OK교실, 대사증후군 교실 등 다양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쉽게 배우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작은 실천 캠페인 ‘1회용품 안쓰기 운동’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학생들을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시범학교로 지정해 한의약, 금연사업 등과 연계한 알레르기 질환 원인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지도 보급을 위하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 주민이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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