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2일 충북도내 사찰 곳곳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조계종 5교구 본사 보은 법주사는 이날 대웅보전 앞에서 개최된 봉축 법요식에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되새기려는 많은 신자들이 모였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연등을 통해 세계를 밝히고 모두를 평화롭게 만드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믿고 실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봉축사를 했다.

보은문화원은 2011년 이후 중단됐던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를 재현했다. 불자들과 시민들은 팔상전을 돌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천태종 총본사 단양 구인사는 설법보전에서 봉축 법회를 열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부처님 말씀으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보살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청주 용화사와 진천 보탑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사찰들도 법요식을 열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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