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 백일장 부문 4명, 사생부문 3명, 웹툰·만화부문 3명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는 10일 시청 세종실에서 입상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100년’을 주제로 백일장, 사생, 웹툰·만화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백일장 174명, 사생대회 364명, 웹툰만화 88명 등 총 62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입상자는 백일장 부문 20명, 사생부문 17명, 만화·웹툰 부문 13명 등 총 50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생부문의 유치부 박서현 어린이, 초등부 유세아, 조민진 어린이의 작품이 주제 표현 및 완성도,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세종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어느 때보다 높은 학생들의 참여 열기 속에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