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사업 공모 선정…문화다양성 개념 설명 자리 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충주에서 열린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탄금홀에서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무지개다리 사업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되는 첫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5월 21일부터 1주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며, 문화다양성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어려운 문화다양성 개념을 그림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서 찾는 문화다양성-문화다양성이 뭘까요?’를 주제로 박미숙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 이사가 강사로 나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가 전시되며, 문화다양성 노트 등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계자 안내로 현장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 본인 스스로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 캠페인 ‘차,차,차 차이를 즐기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통해 문화다양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은 다양한 주체 문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문화다양성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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