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가곡의 향연 -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합덕중학교(교장 우연재)는 10일 두원그룹(회장 박용섭)의 후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 본교 재학생, 인근 지역 초등학생, 합덕제철고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합덕중학교 백룡관에서 ‘봄, 가곡의 향연’ 음악회를 가졌다.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유쾌한 가곡 공연을 제공 클래식에 친근감을 느끼고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문화인으로 성장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친숙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우리 가곡인 ‘경복궁 타령’, ‘아리아리랑’,‘새타령’ 등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W. A. Mozart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G.Rossini의 ‘나는 거리의 만물 박사’ 등 모두 15곡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공연을 했다.

합덕중 우 교장은“아름답고 청아한 소프라노와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바리톤의 열창에 감동하며 클래식 공연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최 측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