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좌구산휴양랜드에 지난 1월 문을 연 병영하우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인 증평좌구산휴양랜드에 지난 1월 문을 연 병영체험장이 또 하나의 즐길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13일 군에따르면 병영하우스는 군대를 다녀온 사람에게는 군대 생활의 추억을 되살리고 다녀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병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하우스는 2층 규모에 침상식 3실, 온돌식 1실로 구성됐다. 수용인원은 각 실마다 10인이다.

침상식은 군용 매트리스, 관물함 등을 갖춰 옛 군대 내무반을 떠올리게 했다. 이용료는 성수기(7~8월) 15만원 비수기는 10만원이다.

3000㎡규모의 병영체험장에는 암벽타기, 고무튜브통과하기, 외줄타기, 산악행군길 등 11개의 군 유격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증평군에는 37사단과 13공수특전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 도시이기도 하다.

군은 이를 활용해 병영하우스와 병영체험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VR체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관광객 100만명 돌파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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