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육 소 3만537마리 대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5월중 지역에서 사육중인 소 전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13일부터 24일까지 최근 4주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과 1차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신생 가축을 제외한 지역 739호 사육농장의 소 3만537마리가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제를 실시해 공수의사 접종 농가를 제외한 자가 접종 농가에 대해 2~3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이번에는 담당 공무원 340명을 투입해 백신접종과 소독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는 당초대로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책임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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