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역 21개 어린이집 영유아 760여명 수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간식지원에 이어 다음 달부터 급식지원에 나선다.

군관계자는 “올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며 “이를 포함한 총 2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21개 어린이집 영유아 760여명의 간식비와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 어린이집에는 영유아 1명당 하루 약 1083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옥천살림협동조합을 통해 직접 배송된다.

군은 이번 급식지원으로 어린이집 급‧간식 부실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에 대한 안전하고 차별 없는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급식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위주의 급식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생까지 동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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