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타테마공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 겸해

지난해 열린 영동 세계인의 날 행사의 한 장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지역 결혼이민자와 가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18일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는 ‘도약하는 영동, 다문화와 함께 희망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6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재능활동 동아리팀이 식전행사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전통춤을 선보이며 다문화 유공자 표창, 친정나들이 지정서 전달과 기념식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세계음식문화 체험, 지역복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문화 가족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발산하는 어울림행사도 펼쳐진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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