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초등학교 이종설(사진) 교장이 1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종설 교장은 교직생활 37년간 충남지역 학교 체육 발전과 교육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16년간 부여군 관내 초‧중학교 선수 발굴‧육성 총감독을 담당해 온 이 교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성준 선수,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 카누 국가대표로 2연패를 달성한 조광희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 급 선수들을 배출했다.또, 충청남도 교육청 체육 문화건강과 장학사로 재직하며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초등학교 선수 등록제도’를 폐지하는 등 학생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2017년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에 취임한 후 청렴 조직문화 조성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설 교장은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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