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L,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소장 데이비드와 정책본부장 라울 발데스 코테라 박사 특별 초청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충북 최초로 진천군은 올 4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1차 가입 승인을 받았다.

GNLC는 학습도시 우수사례와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정보교환 플랫폼을 제공하고, 학습도시간 상호협력 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 평생학습의 발전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Unesco Institut for Lifelong Learning)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네트워크다.

14일 조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 유네스코 관계자 특별초청 대담은 UIL 소장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박사와 정책본부장 라울 발데스 코테라(Raúl Valdés Cotera)박사, 집행이사회 부의장 최운실 박사,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 최상덕 박사, 한국액션러닝그룹 연구소장 이성 박사 등이 참석해 순차 통역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담은 진천군의 GNLC 가입 승인을 자축하는 의미와 함께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포용적 학습도시는 어떤 기조와 동향을 띄고 있는지 군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GNLC 가입과 유네스코 관계자 초청 대담은 송기섭 군수의 의지가 매우 강하게 작용했다”며 “지구촌이라 할 정도로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글로컬(Global+Local) 시대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 시대에 진천군의 특성을 살려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인 학습도시로의 물꼬를 틀 전략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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