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환상적인 재즈 선율이 청주 청남대에 울려 퍼진다.

CJB 청주방송이 주최하는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집트, 가봉, 캐나다, 칠레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재즈 뮤지션 20여 팀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을 비롯해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재즈토닉페스티벌은 아트워크가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꾸려진다. 대통령 별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 만큼 임금의 곁을 지킨 왕의 고양이 ‘킹스캣’을 아트워크 테마 스토리로 보여준다. 곳곳의 아트워크 테마 존을 통해 숨겨진 킹스캣의 이야기를 확인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트워크를 담당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jazztonic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즈토닉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로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 문화의 외연을 넓히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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