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부 회원 및 지도진 130여명 참여

무궁화태권도 대전.세종 어머니부가 15일 관평동 하늘연관에서 스승의날 행사 및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무궁화태권도 대전.세종 어머니부가 15일 관평동 하늘연관에서 스승의날 행사 및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궁화태권도 어머니부 회원 50여명과 지도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수련 및 카네이션.선물 증정식 등을 진행했다.

무궁화 어머니부에서 18년 간 수련해 5단인 김형숙(50)씨는 "막내가 2살때부터 어머니부에서 운동을 시작했다"며 "총관장님을 비롯해 각 관마다 스승님들이 계시고 지칠때 끌어주고 잘하면 격려해주는 등 지금까지 건강할 수 있게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태권도 4단인 김진영(41.소담동)씨는 "20대때 태권도 3단까지 따고 태권도를 잊고 살았지만 무궁화 태권도 어머니부를 통해 18년만에 태권도 4단으로 승단할 수 있었다"며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겨 다른일을 할때 원동력이 생기는 등 너무 좋다"고 했다.

오방균 무궁화태권도 총관장은 "어머니가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슬로건으로 어머니부를 운영해왔는데 벌써 20년이 됐다"며 "어머니부 수련을 통해 자녀교육 정보교환, 심신단련, 아름다운 자아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어머니들이 많아져서 가족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궁화어머니 태권도 교실은 매주 월,수,금 오전9:30분 시작 한시간남짓 가벼운 스트레칭과 태권도기본기술, 발차기, 품새등 일상생활에서 접목하지 못하는 근지력등의 전신운동으로 이뤄진다

운동은 무궁화태권도 지도진의 무료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세종 무궁화 어머니부 교육상담: 044-865-8782 / 010-7156-6723

(박재철관장)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