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및 특산품 등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을 즐기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넓은 주차시설, 야외무대 등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초평호, 농다리 등 관광 인프라와 행복주택건설, 성석신도시 개발 등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춘 점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거진천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인 마인드 함양, 시장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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