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장애 및 질병 등으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건강찬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광혜원 소재 외식업체인 황금밥상 한식뷔페가 밑반찬을 후원해 제공하게 되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매월 2회 반찬을 직접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원대상이 홀몸노인으로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배달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부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한 인적안전망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랑광혜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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