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특위 회의에서 불합리한 조례를 검토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지난 7개월 동안 불합리한 조례 24건을 정비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 228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16일 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위는 그동안 조례와 규칙 등 총 404건을 검토해 불합리한 조례를 발굴한 뒤 11회에 걸쳐 위원회 회의를 열어 쟁점사항을 충분히 논의한 결과 24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내실 있는 조례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방적 기존 방식을 탈피해 집행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광범위한 시민 의견까지 수렴해 반영했다.

권정희 특위 위원장은 "의원 상호간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협의해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했다"며 "특위 종료 후에도 시민 복리증진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례 정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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