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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봄철나들이 돕는 ‘10일 예보’
기자수첩/ 봄철나들이 돕는 ‘10일 예보’
  • 이도근
  • 승인 2019.05.16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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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최근 기상청이 육상날씨 예보 중 중기예보(10일 예보)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상청 날씨 예보는 육상예보, 해상예보, 테마예보, 공항예보, 북한예보 등으로 나뉘고, 이 중 육상예보는 동네예보, 중기예보, 주말예보, 1개월전망, 3개월 전망, 기후전망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예보는 내일부터 10일 간 일별 날씨와 기온변화를 지역별로 예보한 것으로 여행·행사 등 일상과 사업 활동에 밀접한 관계를 가진 예보라 이용도가 비교적 높다.

업그레이드 된 중기예보는 이전 기존 ‘높음’, ‘보통’, ‘낮음’ 등 추상적으로 표현하던 신뢰도를 강수확률(%)로 바꿨다.

예를 들어 다음주 금요일인 24일 충북에서 야외행사를 열 예정인 업체가 날씨를 알아본다면 ‘맑음 확률 20%’가 된다. 기존 ‘맑지만 예보된 날씨정보 신뢰도는 낮음’ 표기보다는 직관적이고, 예보 신뢰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이전에 숫자로만 표기됐던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 예보가 전국 41개 지점별로 숫자와 함께 변동폭 그래프까지 제공된다.

이런 예보방식의 업그레이드는 중기예보가 예보시점에서 멀어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뤄진다. “어차피 예보 안 맞는데”라며 외면당하지 않으려면 예보방식 변화와 함께 무엇보다 예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런 변화가 어떤 실효성이 있고, 개선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검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된 중기예보는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의 특보·예보>육상예보>중기예보(10일 예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여행이나 야외 모임이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날씨 예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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