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자연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마친 김수갑 총장과 대학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는 16일 S1-4동 사이언스홀에서 김수갑 총장과 노동현 자연과학대학장을 비롯한 대학간부진,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학대학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기념식은 자연과학대학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고 전·현직 교수,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이 함께해 자연과학대학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강연을 맡은 강한영 명예교수(화학과)와 김창한 동문(물리학과 86학번, 현 LG디스플레이 상무)은 각각 ‘화학물질의 변명’, ‘4차 산업혁명과 디스플레이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갑 총장은 “자연과학은 우리 주위에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상호작용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한다”며 “그 호기심이 지금의 40주년을 맞는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자연과학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충북대 자연과학대학은 1978년 설립, 2개 학부(5개 전공)와 4개 학과로 이뤄졌으며 미래산업의 발굴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기초과학 이론을 다지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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