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홈플러스 매장서 충주사과 4만 봉지 한정 판매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전국 홈플러스매장 142곳을 대상으로 충주사과 판매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 사회공헌과 광고를 연계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목표로 하는 행사다.

시는 16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후원행사를 열고 홍보용 사과를 나눠주며 본격적인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후원행사에는 안석영 충주부시장과 김기호 신한은행 기관그룹본부장을 비롯해 박철선 충주원예농협조합장과 홈플러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예산 2500만원을 부담하고 신한은행 측이 1500만원을 각각 후원해 진행된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충주사과 4만 봉지가 한정 판매되고, 시중가보다 할인해 1.8kg들이 1봉지를 7800원에 판매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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