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충주 만들기’ 범시민 금연 환경 조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이달 말 32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주간 운영기간을 정하고 다양한 금연홍보 행사를 펼친다.

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하루만이라도 담배연기 없는 세계를 만들자는 의미로 매년 5월 31일을 금연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채로운 금연캠페인과 금연홍보물 전시, 이동 금연클리닉 등 범시민 금연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17일 충주상고에서 금연선포식을 시작으로 금릉사거리~호암사거리 구간에 금연홍보 가로기를 게양하는 등 금연 분위기를 확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에는 충주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탄금홀에서 흡연예방 버블쇼 ‘무지개 전사를 찾아서’공연을 진행된다.

또한 28일~6월 5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시청 로비에서 흡연 폐해를 알리는 패널전시회를 연다.

특히 다음 달 4일에는 충북금연센터에서 이동금연차량을 지원받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서명과 상담, 흡연자 일산화탄소 측정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관련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깅루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금연상담실은 금연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금연보조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금연관련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금연상담실(☏850-3526~7)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