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비큐 제품 등 가공제품 개발 박차…상품화 추진

공주알밤한우 육제품제조교육 장면.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 알밤한우의 소시지·육포 가공 제품이 나온다

공주시는 대표 한우브랜드인 알밤한우의 가공화 사업을 위해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의 ‘현스바비큐 아카데미’에서 육제품제조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현업에 적용이 가능한 소시지와 브리스킷(바비큐), 육포 등의 시제품을 제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주알밤한우 브랜드가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 지원 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등을 지원받아 추진된 이번 육제품 제조교육은 지난 4월부터 6회에 걸쳐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공주알밤한우 가공교육은 육제품 제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제조 원리를 이해하고 상품화 및 마케팅까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히트 먹거리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경영과 학생들과 공주알밤한우 전문 취급 식당, 육가공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쉽게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공주시 옥룡동에서 홍능한우촌을 운영하고 있는 정경화 대표는 “육제품 제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관광객과 젊은 층을 겨냥한 육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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