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2019년 미니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 15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는 200여명으로 현장면접에 참여한 150명 전원이 당일채용 되는 등 100%의 취업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구인․구직 매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상담을 통해 원하는 기업체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세밀하게 매칭한 결과로 분석된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생산직이 전체 취업자의 45.3%(68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정비 18%(27명), 조리 8%(12명), 서비스와 운전직 각 7.3%(11명씩), 안전요원 6.7%(10명), 시설정비 3.3%(5명), 연구․사무직 2.7%(4명), 영업직 1.3%(2명)이 그 뒤를 따랐다.

업체별로는 에듀팜 특구 내 골프장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잡위드가 가장 많은 31명을 채용했다.

산업유류 유통업체 성도에너지(26명)와 에듀팜 특구 식음료 시설 운영업체 CJ프레시웨이(19명), 화장품 제조업체 ㈜메이준바이오텍(15명)이 뒤를 이었다.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인력을 구하는 간접 참가 11개 업체에도 23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특히 내달 14일 개장식을 앞두고 있는 에듀팜 특구 관련 업체 3개사가 60명을 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에듀팜은 개장과 함께 골프장, 루지장, 양떼목장, 수상레포츠장, 한식당이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추가 채용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경식 군 경제과장은 “지역 기업체들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구인구직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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