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주’ 세계화 위한 ASMR 콘텐츠개발 나서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역전략산업연계과제 공모사업(사진)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국비 1억6000만원을 받는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 주관기관으로, ㈜자이엔트(대표 김정혁), YH프로덕션(대표 마용훈)을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수행과제를 준비했다.

선정된 과제는 청양지역 대표 특화자원이다. 충남무형문화재 제30호 ‘청양구기자주’의 세계적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ASMR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이다.

ASMR은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이나 쾌감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뜻한다. 주로 청각을 중심으로 시각, 촉각, 후각, 인지적 자극에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을 일컫는다.

이 과제는 ‘청양구기자’와 ‘청양구기자주’를 전략산업화 하고 저자극의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ASMR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양구기자주’를 빚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만족스런 소리와 비디오 요소를 살린 힐링 영상 속에 청양지역 특유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절경을 함께 담을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후에는 유튜브와 자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 세계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SMR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양만의 특별한 홍보 방법을 개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양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