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16일 어진중학교(세종영어교육지원센터 중등 운영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등 영어과 협력수업(Co-teaching) 워크숍」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어진중학교(세종영어교육지원센터 중등 운영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등 영어과 협력수업(Co-teaching)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어 원어민교사와 협력수업을 담당하는 한국인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협력수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세종시 초·중등 영어교육 컨설팅단 멘토교사가 후배교사의 성장을 위해 지도경험을 토대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모델과 효과적인 수업활동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수업상황에서의 돌발상황 해결과 효과적인 협력수업 방안 도출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실질적인 수업나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력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수업 소개와 교실영어 사용 확대(여울초 교사 송은주) △학교급별 협력수업 우수사례(두루초 교사 문성운, Lindsey M., 세종국제고 교사 이아현, Jessica V.) △원어민교사의 영어캠프 수업활동 계획과 실행(부강초 원어민교사 Annette Y.) 등을 주제로 수업노하우와 수업시연이 발표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가 협력수업 질 제고와 영어교육 내실화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종의 모든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수업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수업콘서트, 원어민교사 수업공개, 문화체험 연수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