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초·중학교 7곳에 10억3천만원을 지원해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색으로 된 학교 건물의 외벽과 교실 내부 등을 다양한 색으로 바꾸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청주 사천초, 서원초, 비봉초, 충주 교현초, 청주 남중, 각리중, 제천 덕산초중 등 7곳을 사업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 7천만∼2억원씩 총 10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학생, 학부모 등의 의견을 모아 학교에 어울리는 색을 정해 오는 10월까지 도장공사 등을 마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며 "학생 등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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