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11회 청주시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가 지난 18일 장애인 스포츠센터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온가족 어울마당과 가족 골든벨, 다문화 전통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풍물놀이와 베트남 전통춤 등 각종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61년을 해로한 율량사천동 최상무·김동호 부부가 장수부부 표창을, 6남매를 키우며 화목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용담명암산성동 손병진·김현미 부부가 다자녀 부부상을, 장애가 있는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운천신봉동 김한수·김완순 부부가 화목부부상,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서원구 남이면 김두한·김영란 부부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수곡2동 이철호씨, 산남동 박정애씨, 사창동 최문호군, 용암2동 김지은씨, 수곡1동 도안티옥르엉씨, 오창읍 주란씨가 각각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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