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현재 민원처리 지연 단 한 건도 없어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의 유기한 민원처리 단축률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현재 민원처리 지연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민원처리기간 3일 이상의 민원을 기준으로 민원처리 단축률은 2016년 71.15%에서 2017년 74.03%, 2018년 75.02%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

민원처리 단축률이란 민원처리에 걸린 기간을 법정 처리 기간으로 나눈 뒤 백분률로 나타낸 것으로 예를 들어 법정처리기간이 10일인 민원을 2일 만에 처리했다면 8일을 단축해 민원처리 단축률은 80%가 된다.

구는 민원처리 단축률을 높이기 위해 담당자에게 처리기한을 유선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있고 매월 전반적인 민원처리사항 점검을 통해 그 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새올시스템을 이용한 민원 처리방법 등을 교육해 기한 내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기한 안에 처리하지 못해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민원처리지연제로(zero)화'를 도입, 올해는 단 한 건의 민원처리 지연도 발생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유기한 민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무연찬을 실시해 민원처리 지연을 사전에 예방,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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