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8개월 간 77회, 총 1000여 명 대상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77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77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주용 프로그램은 △춤으로 푸는 인권 △음악으로 공감하는 인권 △아동청소년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별로 보면 초등학생들은 춤과 음악으로 풀어가는 인권을 통해 몸을 움직여보고 타인의 소리와 동작에 귀 기울이며 존중과 배려, 협력의 가치를 체득한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은 헌법과 인권, 교과서 속에서 권리 찾기 등 교과와 연계된 인권교육을 통해 권리와 책임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위한 교원대상 인권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권에 대해서 배우는 것 그 자체가 권리이며 인간 존엄성 인식의 출발”이라며, “학생들이 인권감수성을 키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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