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이순희)이 최근 실시한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12명이 응시해 11명(91%)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격률은 충남지역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6%을 크게 앞지르는 것 이어서, 꿈 두림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성취 의욕을 심어주면서 희망과 미래에 대한 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결과에 맞춰 개인별로 맞춤형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합격한 청소년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및 인턴십 활동 등 지원을 강화하고, 부분 합격자들은 8월 예정돼 있는 제2회 검정고시에 대비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우리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무료 건강검진, 수학여행, 실물경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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