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관리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돼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과 여성호로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아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이 시기 중년의 여성이 자기 정체성의 상실을 느끼고 불면증이나 건망증, 우울증, 안면홍조, 체중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마련이다.

이에 보건소는 여성들이 갱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보건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건강관리 프로그램을 3개월 단위운영하며 갱년기 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한편 주2회 요가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 1:1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제로 지난 9일에는 아산정신병원 예덕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중년여성을 위한 작은 강연회도 열었으며 오는 30일에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나들이도 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여성건강관리 프로그램은 40~50대의 갱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근력과 비만도, 유연성, 허리둘레 등의 사전사후 건강 조사로 개인 건강에 맞는 운동 실천계획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3분기 프로그램은 신규 참여자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마지막 주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건강 체험관(☎041-360-6059)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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