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반납…직업재활시설 찾아 일손나눔 실천

충북도 보건복지국 직원들이 지난 18일 청주시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프란치스코의집’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 보건복지국 직원들이 지난 18일 휴일도 잊은 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부족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강섭 국장을 비롯한 직원 70여명은 청주시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프란치스코의집’과 ‘나눔의터’에서 자동차 부품과 파이프 조립 등 작업을 도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시설에 도움을 주기위해 보건복지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일영 프란치스코의집 원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대부분의 작업이 단순작업이지만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데 보건복지국 직원들이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보태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 국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작은 손길을 보태게 돼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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