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7차례 공무원 교육 계획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지역 불균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수행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직자 역량강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 혁신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북도가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통세 징수액의 5%를 재원으로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혁신역량 강화교육은 2012년부터 옥천군을 비롯한 도내 7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저성장·양극화 심화, 일자리 부족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대두되고 있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원활한 군정 추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정과 지역 내 현안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군은 지난 3일 충북도립대학 미래관에서 1차 교육을 갖고 ‘드론의 이해와 활용분야’에 대한 이론과 비행 실습을 진행했으며 29일 열리는 2차 교육 ‘도시재생의 개념 및 법제도 이해’를 통해 도시재생관련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시재생 변천사 및 지역발전의 미래’,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 ‘대청호를 활용한 균형발전 전략’ 등이 계획돼 있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