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화분청사기전’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젊은 도예인들이 뜻을 모아 형성한 공동체 마을 계룡산 도예촌에서 세계 철화분청사기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공예주간’이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총 10일간 계룡산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작가, 도예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전통 가마 불 지피기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공예주간에는 6개국 36명의 작가가 참여한 ‘세계 철화분청사기전’이 열려 세계 철화분청사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와 철화 그리기 등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제작 체험과 스탬프 투어, 계룡산 전통가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장터'도 열린다.

김정섭 시장은 “계룡산도예촌을 방문해 계룡산의 푸르른 봄을 만끽하고 우리지역의 독자적 문화자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