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공예주간이 지난 17일 막을 올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2019 공예주간’ 개막식을 했다. 오는 26일까지인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에서 주관하는 공예축제로 전국의 주요 스팟 300곳에서 공동 개최된다.

‘충북의 열정-전수조사’라는 주제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와 청주한국공예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흘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초대 손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충북 11개 시군의 공예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11명의 어린이들이 전달한 11개의 퍼즐을 한 조각 한 조각 맞춰가며 하나의 지도를 완성하는 이 퍼포먼스에는 이번 공예주간의 주제처럼 향후 충북의 공예작가와 유관기관·단체 현황 및 평생학습기관 등을 ‘전수조사’ 하여, 이를 토대로 충북지역의 공예문화지도를 만들고 공예문화 활성화의 대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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