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서산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한국 로지스틱스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2019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해, 한국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들을 선발하고 포상하는 국내외 물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산시는 지난 4월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단체 부문에 지원했으며, 심사에서 전략적 항만 활성화 시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선사, 화주 등의 사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정책세미나 및 국제포럼, 해외 Port-Sales,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등을 매년 꾸준히 개최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컨테이너 화물은 2007년 8388TEU에서 2018년에 9만0815TEU로 무려 11배가 늘었으며, 컨테이너 정기항로는 기존 1개에서 현재 7개로 확대 운항 중이다.

전체 물동량도 9210만t을 달성, 전년대비 2% 증가했으며, 전국 31개의 무역항 중 전체 화물 처리량 부문 6위, 유류 화물 처리량 부문 3위에 올랐다.

맹정호 시장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한국 로지스틱스 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은 대산항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당부로 생각한다”며 “대산항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유관 기업들 또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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