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는 56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하고‘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상설화되지 않았던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출범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세종시의회는 2020년 6월 30일까지 김원식, 노종용, 상병헌, 유철규, 윤형권, 이재현, 이윤희, 임채성, 채평석 의원 등 9명을 윤리특위 위원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명수 의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을 위반하거나 폭력, 욕설, 비방, 뇌물수수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자격 검증 사안 등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재현 의회운영위원장은“시의원 모두가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을 철저히 준수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임기 동안 윤리심사나 징계 사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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