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 3층 대회의실...박진영 고생물학자 초청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은 29일 수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도서관 속 과학강의’ 2회차 강연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공룡’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유일 도마뱀화석 전공인 박진영 고생물학자를 초청해, 공룡 복원 연구의 역사를 비롯한 공룡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처럼 공룡을 복원하는 일이 왜 불가능한지, 지금으로부터 약 6600만 년 전 거대한 공룡들에게 무슨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소개한다.

박진영 고생물학자는 서울대 척추고생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연구원으로 있다.

아스프로사우루스 비봉리엔시스를 발견한 주목받는 신진 연구자로서, 펴낸 책으로는 「박진영의 공룡 열전」,「신비한 공룡 사전」,「깔끄미는 등이 가려워」,「공룡은 재미있다」등이 있다.

강연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공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되찾고 자연과 생명에 대해 더욱 겸허한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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