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019 무지개다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인 ‘학교 안 다양성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의 문화다양성 기반을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주체자들의 문화표현 및 교류기회 확대, 문화다양성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사업이다.

‘학교 안 다양성 사업’은 어린이 세대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스로 차별‧인권‧평화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복대초등학교, 서원초등학교, 경덕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와 봉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성과 관련된 전 세계 그림동화를 영상으로 제작한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인식교육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용암동 지역주민과 유치원, 복지관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과 책으로 문화다양성을 풀어가는 ‘책수다’ △지역주민 및 아동‧청소년들과 놀이로 문화다양성을 풀어보는 ‘마을놀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저학년까지 함께 동화로 문화다양성을 풀어가는 ‘키즈드림’ △초‧중등 학생들과 마을 곳곳에 숨겨진 문화다양성 현장을 발굴하는 ‘마을원정대’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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