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현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과학기술포럼은 20일 S컨벤션에서 총회를 열고 남창현(66·사진) 충북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청주 출신 남 회장은 운호고와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0년 지식경제부 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그 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지난해 3월부터 충북대 산학협력단 소속 산학협력중점 교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포럼은 도낸 과학기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여 정부공모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4년 창립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자동차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응모, 8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도 미래 먹을거리 산업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공헌한 길영식 콜마파마 연구소장, 최종화 메타바이오메드 전무이사, 김태성 충북대 교수,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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