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0주년 맞아 대학 발전 염원 담아 출연

우석대학교 팀장급 직원들이 개교 4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을 장영달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석대학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직원들의 발전기금 출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우석대는 최근 팀장급 직원 17명이 개교 4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대학 발전의 새로운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금 2000만원을 출연해 장영달 총장에게 전달했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서지은 부총장, 송교원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용성 총무팀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교가 명문사학의 기틀을 다지는 일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면서 “40주년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걸어온 40년, 함께 도약할 100년’이 구체화됐으면 하는 바람을 앞세워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우석대학교 교무위원들과 직원노동조합도 개교 4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 3300만 원을 잇달아 전달했다.

장영달 총장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인 가운데 대학발전과 재학생을 위해 선뜻 기금을 출연해 줘서 감사하다”며 “팀장급 직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깊이 새겨 우리 대학교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