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한우 웰링턴 요리 선보여…우수상도 수상

유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Chef Master 팀이 ‘2019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유원대(총장 채훈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16~19일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3코스 라이브 경연과 전시 부문에서 금상과 조리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 4학년 임성희·이시우, 2학년 곽진성·함승진이 조를 이뤄 출전한 ‘Chef Master 팀’(팀장 오철년)은 국제요리 라이브 경연(지도교수 허영욱)에서 영동한우 웰링턴 메인 요리를 선보여 미슐랭 스타급 미식의 진수를 보여주며 대학부 금상과 대회장상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올랑데즈 소스와 전복, 새우 베네딕트, 엽록소 소스와 영동한우 비프웰링턴, 얼그레이 초콜릿 무스로 구성된 3코스 메뉴로 겨뤘다.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27개 유관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5000여 명과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요리대회이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허영욱 교수(호텔외식조리학과 학과장)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이번 대회 작품들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효과도 얻었다”며 “충북 영동지역 한우 안심과 호두, 곳감, 포도 등 영동과일과 영동와인을 이용한 한우의 숙성기법을 개발해 부드럽고 감칠맛이 풍부한 스테이크를 선보여 실용적인 메뉴로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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