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안골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통제했던 지방도 540호선 증평읍 증천리 알뜰셀프 주유소~새샘싱크공장 편도 1차선씩을 임시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안골소하천 내 교량을 재가설함에 따라 해당도로를 통제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확보했었다.

그렇지만 좁은 우회도로만으로는 이곳을 지나는 차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주민 불편에 따라 이날 임시개통 했다.

2016년에 착공한 이 사업은 총 30억 원이 투입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통수단면을 확장하고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내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통제로 인해 군민들께 통행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확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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