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 ‘2020학년도 입학전형 대입설명회’가 오는 12월까지 희망 고교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600여개 고교를 방문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올해에는 지난달 인천 원당고를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전국 1200여개 고교를 목표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 및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대학의 찾아가는 방문단은 입학사정관을 중심으로 △전년도 입시결과 안내 △학교 및 학과 안내 △자기소개서와 면접안내 △1대1 모의면접 및 피드백 △맞춤형 상담 △기타 대학에 대한 궁증금을 알려주는 Q/A 등으로 3시간에 걸쳐 쌍방향 피드백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경북 울릉군에 울릉고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안내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31명의 고3생을 대상으로 대입설명회가 열렸다.

전교생이 75명인 이 학교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정보소외지역으로 분류된다.

고3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안내하고 학과소개 및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모의면접을 실시와 컨설팅이 이뤄졌다.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우리 대학에 대한 정확한 입시정보를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으며, 강원도, 김해, 창원, 구미 등 경상도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고 김지인(여·3년) 학생은 “평소에도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지원 계획이 있었는데 때마침 대입설명회 시간에 관심학과에 대한 소개 및 설명을 듣고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11년째 선정됐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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