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주원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세종시는 기본적으로 모든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시험장)입니다. 미래 지향적 스마트시티와 구도심이 융복합한 새로운 미래 도시의 그림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최근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에 임명된 이주원(49.사진)씨는 21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세종시는)국가 차원에서 도시 정책의 핵심적인 선봉에 서있는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정책특보는 "1년 9개월 정도 국토교통부 장관실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했으나 세종시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그러나 임명 전 세종 원도심 도시재생과 신도심 미래 도시적 스마트시티 문제 등의 과제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140여개 공약사항 전반에 대해 일별을 하고 세종시민들에게 어떻게 투영되는지 우선 점검하겠다”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패러다임 전환기에 있는 세종시를 좀더 살피고 집중적으로 학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출생인 이 정책특보는 세종대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 사무국장, 서울시 재생지원과 주거재생지원센터장,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지방전문임기제 가급 4급상당 직책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스마트 도시건설 등을 담당한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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